😈자연적으로 도파민 얻는 법(2)

도파민을 활용할 수 있을까?

2024. 2. 4.

😈자연적으로 도파민 얻는 법(2)

님은 도파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? 😈

요즘 미디어를 보면 도파민은 중독에 이르게 하는 아주 나쁘고 해로운 물질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요. 하지만, 세상에 좋고 나쁨은 없답니다. 좋고 나쁨을 가르는 사람의 기준이 있을 뿐이죠. 도파민이 안 좋게 작용될 때는 과잉이에요. 그리고 우리 모두는 다들 어디 하나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지 않나요? (저는 활자 중독인 것 같아요..)

정확하게 도파민이 뭘까?

쾌감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도파민은 사실 쾌감 물질이라기 보다 행동 학습을 강화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에요. 이 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. 도파민이 있기에 우리는 굶주리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고,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, 예쁜 옷을 입고, 열심히 일하게 된답니다. 왜? 과거의 보상 경험으로 그 행동이 나에게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.

맛있는 것을 먹고 기분이 나아진 경험, 예쁜 옷을 입고 시선을 끄는 경험, 사람들 속에서 충족되는 경험, 일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는 경험처럼 긍정적인 경험이 다시 또 그 행위를 하도록 [동기]를 부여해요.

은 어떤 행동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 보상을 받았나요?

아마 지금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행동이 과거의 보상 경험을 말해줄 거예요!

도파민은 언제 분비 될까?

자연적으로 도파민 얻는 법(1)을 보면 알 수 있어요. 도파민은 [예측 오류]에 강하게 반응을 합니다. 그래서 10을 받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100을 받게 되면 도파민의 양이 증폭하고, 100을 기대했는데 10을 받게 되면 도파민의 양이 저하됩니다.

이런 도파민의 성질을 활용해서 우리의 마음가짐을 조정할 수 있어요. 타인에게 하는 기대, 나에게 하는 기대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도파민의 양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게시글을 통해서 말했어요.

"결과가 반드시 이렇게 나와야 돼! 저 사람은 응당 이렇게 해줘야만 해!"

위와 같은 마음은 사실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방법과도 같은 거죠..!

저는 타인에 대한 기대는 적은 반면, 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어요.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니 한 걸음을 떼는 게 너무 무겁고 지치더라구요. 한 걸음도 겨우 가고 그 걸음을 옮기는 데 에너지가 너무 드니까 쉽게 탈진해 버렸어요. 성과를 내더라도 높은 기대치만큼의 성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자주 무너지기도 했었죠. 그래서 쥐 죽은 듯이 누워만 지낸 적도 많았답니다.

혹시 님도 이렇게 자신을 내몰고 계신 건 아니죠?

자신을 소진시키지 말아요.

기대하는 마음, 바라는 마음의 족쇄를 풀면 우리는 정말 가뿐한 마음으로 달려나갈 수 있답니다!

가장 처음이 좋다!

하지만 균형을 맞추면 항상 좋을 수 있다!

혹시 다이어트할 때 고구마도 맛있게 먹어본 경험 있으신가요?

아마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거예요.

바디프로필을 준비할 때 운동 후에 먹는 고구마랑 단호박이 어찌나 맛있던지,

밖에서 먹는 속세 음식이 얼마나 강렬하던지,

그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어요.

하지만, 맛있는 음식도 반복되면 도파민 분비가 감소되고 결국 익숙해져요.

음식이 전혀 흥미로운 요소가 아닌 게 돼요.

음식뿐 아니라 모든 긍정적 경험은 반복되면 결국 익숙해진답니다.

그 짜릿함을 다시 경험할 수 없다니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?

그래서 저는 최대한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[민감도]를 조절해요.

외부 자극은 그대로지만 [나의 상태]에 따라 자극에 대한 [반응]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!

배가 고플 때 어떤 음식을 먹든 맛있는 것처럼,

완전히 집중한 시간을 가진 후 보내는 휴식이 달콤한 것처럼,

일주일을 잘 보내고 놀 때 가장 재밌는 것처럼,

한 분기를 잘 마무리하고 떠날 때 가장 홀가분한 것처럼,

긍정적 보상 경험을 최대화하기 위해 나의 상태를 관리하는 편입니다.

고요와 허기, 집중을 즐겨요. 그러면 그 이후에 무엇을 하든 즐겁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.

사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침대에 눕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보상이랍니다.

님도 좋아하는 활동이 있다면, 활동의 민감도를 조절해보세요.

그 활동을 더 즐겁게 경험하기 위해 [나의 상태/스케줄]을 관리하는 거예요.

민감도를 조절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!

언제 우리는 민감해질까요? 고요 속에 있을 때 민감해져요.

쾌락은 언제 가장 잘 느껴질까요? 고통(어려운 일) 속에 있을 때 민감해져요.

하기 어려운 일을 가장 먼저 끝낸다면, 그 이후에 어떤 일을 하든 하루가 더 수월해질 거예요.

해가 떠 있을 때 집중도 높게 하루를 보낸다면, 저녁 시간에 무엇을 하든 더 즐거울 거예요.

점심시간에 너무 배불리 먹지 않는다면, 저녁 시간에 무엇을 먹든 더 맛있을 거예요.

나의 상태를 관리하면 사소한 자극에도 더 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.
인위적인 자극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고요해지면,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.

어때요. 구미가 당기지 않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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