뇌가 복잡해진 [신체]를 잘 통합적으로 [관리]하기 위해 진화해온 것이라는 것을 알면,

신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뼈저리게 느낄 수 있어요. 

혹시 내 몸에 가혹행위를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, 

신체에 대해 정말 깊은 공부를 해보기를 바랄게요.

깊게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는 건강을 잃었을 때 신체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. 

장염이 걸렸을 때,

몸살에 걸렸을 때,

체했을 때,

후각을 잃었을 때

우리의 삶은 질은 극적으로 떨어집니다. 

저는 신체에 대한 소중함을 딱 두 번의 강렬한 경험을 통해 깨달았어요.

폭식증을 앓으면서 속이 찢어져 아무런 정신 작용을 할 수 없을 떄한 번 겪었고,

목 근육 전체가 마비돼서 움직일 수 없을 때 느꼈어요.

"아,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마비되고 그 작은 목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면 어떠한 움직임도 할 수 없고 누워만 있어야 하구나!"

그 작은 부위가 마비됐는데 모든 움직임에 제약이 걸리더라구요. 

너무 무서웠어요.

내가 건강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누워서 보내는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처음 느꼈습니다.

속이 불편했을 때, 체했을 때, 더부룩할 때 살아 있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정신 작용은 어렵습니다.

삶의 기본값인 수면을 잘 챙기고, 부족한 영양소(주로 단백질과 미량영양소)는 채워주고, 과잉된 영양소(주로 탄수화물)는 덜어냅니다. 하루에 30분은 무조건 움직입니다.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. 걷기에서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늘려갑니다. 운동을 딱 일주일만 30분씩 해보면 운동을 했을 때 컨디션과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컨디션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낄 거예요. 

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하기는 삶의 기본 토대입니다. 기본은 쉬워서 기본이 아니에요. 

하루 7시간 수면 2시 이전 취침, 과잉된 영양소 덜어내기, 부족한 영양소 채워주기, 하루 30분 신체활동 스케줄을 꼭 내 일상에 녹여봅시다! 

이 행동을 습관화하는 데 집중하면 삶은 저절로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!

정말정말요.